이번 스페인 갔을 때 놀랐던게 제조사도 알수 없는 피처폰 쓰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보수적이 아니라 돈이 없습니다. 한국처럼 시간에 쫒겨 살지 않다보니, 돈을 쓸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치품을 사느니 여가에 많이 쓰는 편이구요. 밖에서 보기에는 빈부격차가 심하다보니 사치품에 대한 구매력이 좋아보이지만, 고만고만 사는 사람들에게는 폰에 돈을 쓰는 것보다 그릴을 사고, 정원의자를 사고 하는게 더 매력적입니다.

돈이 있는사람도 기존께 멀쩡하게 동작한다면 바꿀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합니다.
말씀주신 부분도 이유일 수 있지만요.

말씀하신부분이 제가 말씀드린 부분과 같은 이유입니다. 굳이 현실에서 더 좋은 쪽으로 기회비용을 사용할 부분과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돈을 쓰게 됩니다. 보수적인 부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제 경우에도 10년 넘게 이쪽에 있었다 보니 990 아니었으면 굳이 그리 금방 바꿨을까 싶습니다. 2100도 똥이었지만 990은 너무 심각했거든요.

음 그런가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