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KT 2분기 실적. (사진=KT 제공) 2022.8.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올해 1분기 12년 만에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영향이다. 다만 매출은 안정적 5G 가입자 증가와 디지털플랫폼(DIGICO) 관련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개선됐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T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4592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 늘어난 6조3122억원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1조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매출은 4.4% 늘어난 12조589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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