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5 두께 스펙,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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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11:46
갤럭시워치5와 워치5프로의 두께 스펙이 실제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뷰어 DC Rainmaker는 레딧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는 아무리 봐도 더 두꺼워보이는 갤럭시워치5 프로가 스펙상으로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스펙 10.9mm)보다도 얇다고 표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는 두 제품의 실제 두께를 측정했습니다.
갤럭시워치5 : 13.09mm (스펙 9.8mm)
갤럭시워치5 프로 : 15.07mm (스펙 10.5mm)
특히 워치5 프로가 스펙과 괴리가 너무 심한것을 발견하고, 삼성이 시계 전체의 두께가 아니라 측면 메탈과 스피커 부분까지의 두께만을 표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심박센서를 포함한 후면 전체를 두께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는 삼성만 이런 기만질을 하는 것인지 한번 더 검증하기 위해, 시중의 다른 제품들도 두께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워치7 : 13.14mm (스펙 10.7mm)
순토 9 Peak : 12.85mm (스펙 : 10.6mm)
가민 포러너 55 : 14.03mm (스펙 12.9mm)
폴라 페이서 프로 : 12.16mm (스펙 11.5mm)
이 업체들 역시 튀어나온 센서 부분의 두께는 포함하지 않은 채 본체의 두께만을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애플과 순토는 실제 스펙과 2.1~2.4mm 정도 차이가 나고, 스포츠 전문업체인 가민과 폴라는 0.6~1.1mm 정도의 차이만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솔직한 업체들도 있었습니다.
와후 라이벌 : 15.24mm (스펙 15.3mm)
핏빗 센스 : 12.24mm (스펙 12.35mm)
그는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관행이 있긴 하지만, 갤럭시워치5 프로의 경우 실제 두께의 1/3 가량을 측정에서 제외하고 있어서 이는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는 큰 차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열 삼성 원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