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워치5프로 지금까지
- Minny
- 조회 수 409
- 2022.08.22. 10:52
어차피 상세하게 리뷰 작성해볼려고 하긴 하는데,
간단하게, 이틀간 사용해본 후기로...
1. 베터리
- 미쳤습니다. 이게 워치류를 안 써보셨다면 그려러니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이정도면 너무 완벽.
- 최초 켰을때 80퍼 -> 셋팅 다 하고 하드하게 셋팅한다음 다음날 특근 뛰면서 가지고 놀고 하고 퇴근 하니 40퍼...
- 어제밤 밤 11시 90퍼 -> 아침 6시 30분 85퍼 -> 현재 10시 30분 70%...
- 수면측정 ON, 심박수 측정 항시 ON, 스트레스 측정 ON, AOD ON 등등 켤 수 있는 옵션 다 켜고, 심지어 아침에 10분가량 걷기 운동 트래킹, 오전 업무 중 메신저 알림, 전화 진짜 많이 왔었는데도 소모량이 이정도.
- 워치 3 45미리 기준으로는 이정도 였으면 현시간 기준 40퍼였어야 함... 만약 절전모드 혹은 베터리 잡아먹을만한 옵션 몇개 끈다 싶으면 3일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보통 워치 가지고 놀면 진짜 그냥 퍼센트가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는데, 이 아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2. 웨이크업
- 너무 둔감합니다. 팔 돌려 켜면 10에 3~4는 안켜지는듯.
- 전에는 휠을 돌리면 바로 화면이 켜졌기 때문에 불편한점을 애초에 못느꼈는데, 막상 없으니 깨울 방법이 굳이 옆에 달린 버튼을 눌러야 함.
- 왜이렇게 둔감한지 모르겠네요.
3. ECG
- 뭔가 문제가 있는게, 손가락을 센서에 안 댔는대도 계속 측정시도를 할려고 합니다. 티타늄 재질의 문제인지...
4. 터치 휠 및 버튼
- 휠 없는 대신 약간 솟아 있는 테두리로 터치휠 돌리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지만 -> 화면의 터치 제스쳐나 스크롤링에 반응해버려 원하지 않게 동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신 휠 없는게 디자인 대세인듯 합니다. 그레이 티타늄 완전 이쁘요 ㅎㅎ
- 버튼 디자인 이쁜데, 버튼 위에께 홈키인게 너무 불편함, 아래 버튼이 홈키였으면 좋겠음... 위에 버튼은 뒤로가기로 매칭 됬으면 좋겠습니다.
5. 크기 및 두께
- 크기는 의외로 워치 5 45미리랑 거히 비슷하거나 좀 더 작은 느낌,
- 두께 미침... 엄청 두꺼워서 평소에 부딪힐 일 없는 곳에서 부딪혀서 마음이 쓰림...
- 착용시 두께로 인한 둔해 보이는 디자인은 생각보다 없습니다. 어떻게서든 괜찮게 잘 만들어 놨어요 ...
6. 무개
- 왼팔 강화 가능한 무개입니다. 묵직...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딱 쓰고 적응되버렸습니다. ㅎㅎ
7. 타이젠 -> 삼성 안드로이드 웨어OS
- 그냥 타이젠 워치 UI, UX를 그대로 빼다 박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습니다.
- 문제는 굳이 노력을 해야 했나... 타이젠 UI UX가 그렇게 노력할만한 녀석이었나... 싶습니다 만 뭐 그래도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잘 다듬어져 있음.
- 성능 이슈는 이정도면 훌륭합니다. 이게 버벅이고 느리다 싶으신 분들은 다들 워치 3 를 포함한 이전 워치를 한번 경험해보시면 됩니다. ㅎㅎ 적어도 뭔갈 누르고 1~2초내에 아무 반응 없는 경우는 거히 없어요 ㅎㅎ
그래서...
사실 휠 삭제가 진짜 사용성에서 불편사항이 큰데, 그걸 감수할만하게 뽑은 디자인 + 베터리입니다.
러기드한 디자인이라 남자들은 괜찮은데
여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