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적독거남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유부님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차를 써야할일이 있어서 자정에

주차장에 내려가 보니 방전이 되었네요

보험출동기사님 호출하니 배터리 충전 하려면

공회전은 안됨 또 방전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1시간 이상 주행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1시간동안 서울시내 야간 드라이브로 쭈욱 훑고 왔습니다

조금 피곤은 했지만 차도 안막히고 나름 기분전환으로 좋더라구요

오 이건 나중에 결혼하면 꼭 써먹어야겠다 고 생각했어요

"아 차가 방전됐는데 이거 1시간 이상 주행 안하면

배터리 또 방전돼서 갈아야 한데,

나 정말 나가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차 좀 충전시키고 올께 피곤할텐데 먼저자도록 해... 나 갔다올께!"

이 말은 숙지하시구요(피곤하지만 어쩔 수 없는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