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미집행 투자예산 모두 회수…'비상경영' 고삐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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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6. 18:07
글로벌 복합위기에 예년보다 많은 자금 거둬들여
경영진 결재 사업 과제도 줄취소…허리띠 졸라매기
이재용 복귀 뒤 속도…M&A 등 대형 투자는 제외
'선택과 집중' 포함 '뉴삼성' 전략 곧 공표 가능성
글로벌 복합 위기가 점차 거세지자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내부 미집행 투자 예산을 대거 회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기점으로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필요한 사업에만 집중하는 ‘비상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내부적으로 예산만 잡아 놓고 집행하지 못한 팀별 투자 자금을 모두 거둬들였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에는 포함했으나 시작하지 못한 프로젝트들이 연달아 취소됐다. 여기에는 경영진이 이미 결재한 사업 과제들도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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