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4 사전개통 번호이동 시장 승자는?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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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9. 16:23
기사내용 요약
첫 날 KT 압도적 순증 이후 내리 가입자 뺏겨
SKT 이튿날부터 반등…LGU+도 순증세로 돌아서
역대급 예약에도 번호이동 전체 규모 예년만 못 해
기기변경 위주로 변화…가입자 경쟁 시장 위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고객들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살펴보고 있다. KT와 S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오늘부터 22일까지 갤럭시Z폴드4와 플립4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2022.08.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갤럭시Z폴드4·Z플립4 사전예약 개통 기간 번호이동 시장 승기는 SK텔레콤이 거머줬다. KT는 첫날 압도적인 순증을 보였으나 이튿날부터 내리 가입자를 뺏겼다. SK텔레콤이 적극 대응에 나서면서 흐름을 바꿨다. 공식 출시 이후에도 SK텔레콤은 순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 또한 KT에 뺏겼던 가입자를 모두 회복, 순증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같은 이통사간 경쟁에도 번호이동 시장 규모는 예년 수준에 못 미쳤다. 번호이동은 이용하던 이통사를 바꾸는 것으로 경쟁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이통사가 가입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때 규모가 커지는데, 대개 신규 단말 출시가 계기가 된다.
이번 사전예약은 전작을 뛰어 넘는 수준이지만 번호이동 규모는 한참 뒤처진다. 사전개통 첫날에만 반짝 뛰었다 이후 급격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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