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게이머들, 성명서 및 불매서약서 본사에 제출
카카오게임즈 "이용자 의견 수렴해 개선할 것"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용자가 게임 운영에 불만을 표시하며 마차 시위를 벌였다. (사진출처=트위터)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카카오게임즈의 운영에 불만을 표시하며 '마차 시위'를 벌였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이용자 대표인 박대성씨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판교역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마차에는 "무책임한 공지, 계속되는 유저기만, 우마무스메 방만운영. 소통해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단 말의 스트레스를 고려, 시위 중에는 인터뷰 등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이용자들은 앞서 성명문을 통해 "우마무스메 유저들은 한일서비스 차별 논란을 비롯해 소통 미흡, 고의적인 재화 구조 변경 및 콘텐츠 누락과 같은 불만사항을 속해서 카카오게임즈에 호소했으나 (회사가) 소비자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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