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발열이 진짜 줄었습니다

기존 S21은 농담이 아니라 영상보고 웹서핑만 해도 슬슬 올라오고 게임 한번 했다하면 손가락이 잘 익은 삼겹살이 됐었는데 지금은 웹서핑은 가볍고 게임도 불쾌하지 않네요. 

발열이 아예 없진 않은데 상부에 AP가 몰려있어서인지 주로 잡는 하부는 쾌적했습니다.


2. 배터리는 비슷한 정도?

이게 체감이라 다를수는 있는데 제가 쓰던 S21과 비슷하게 한시간에 15퍼 정도 쓰는것 같습니다. 화면 크기도 더 크고 용량도 3700이라 더 적은거 고려하면 무난하네요. S21도 배터리 쪽에선 그닥 불만이 없었는데 좋습니다.


3. 커버스크린이 쏠쏠하네요

각종 위젯도 쓸만하고, 굿락으로 커버화면 앱 강제실행 해보면 마인크래프트 (무려 굿락팀 추천앱!?) 도 돌아갑니다 ㅋㅋㅋㅋㅋㅋ
화면꾸미기도 야무집니다. 전 일단 싹 블루로 맞췄는데 여러 조합 맞춰봐야겠네요

4. 단점?

일단 펼친 상태에선 주머니에 넣기 불편합니다. 어차피 접고 넣으라고 만든 폰이지만 접기-펴기 루틴이 가끔 좀 귀찮네요.
화면 비율이 긴 것도 아쉽습니다. 전체화면으로 보면 영상이 많이 잘리는 점이 가장 체감되는것 같습니다.

일단 태생적인 화면비율로 인해 생기는 단점을 빼면 만족스럽습니다. 1년만에 교체한 폰에서 이정도의 체감을 느낀건 처음이네요 ㅋㅋㅋㅋ
어서 휴가나가서 FLEX 모드로 사진도 찍고 즐기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