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개월 가량 살면서 바퀴벌레를 한 번도 못 본건 좋은 일입니다만

잡벌레가 꽤 많습니다. 

어제는 초록색 벌레, 오늘은 길쭉한 날파리보다 큰 벌레.. 날파리도 밤중에 태블릿만 키면 한 마리씩 꼭 날아들구요. 

당최 어디서 들어오는지를 모르겠네요. 

보통은 방충망의 틈새 배수망에서 들어온다해서 배수망마다 커버를 붙여놨거든요. 이외엔 정말 대문 열 때 기어들어온다는 게 되는데.. 이렇게 매번 밤마다 등장할 수 있나싶어요. 어딘가 뚫려있을텐ㄷ.. 

참 실거미 같은것도 꽤 자주 나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