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USB 케이블 43개 테스트했더니…" 오래된 케이블 당장 버려야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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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13:22
멀쩡한 USB C-USB A 케이블을 왜 굳이 폐기 처분해야 할까? 이유를 알려면 2014년 USB-C 도입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위아래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USB-C 커넥터의 설계 방식은 종전의 USB과 달라 매우 복잡했기 때문에 대다수 케이블 제조업체가 안전한 USB-C 케이블을 제작하는 방법을 몰랐다. 사실은 케이블마다 56K 옴 저항기가 내장되어 있어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에서 USB-C 포트에 구형 직각형 USB-A 포트가 연결되었는지 여부를 인지할 수 있다.
기기가 56K 저항기를 감지하면 포트에서 끌어오는 전력 양을 제한한다. 그러나 56K 저항기가 없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고전력 USB-C 포트에 연결된 것으로 여긴다. 그 상태에서는 케이블이 연결된 포트에서 지나치게 많은 전력을 끌어와 포트가 타 버릴 위험이 있다. 연결된 장치에 손상을 야기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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