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식 셀토스 운행 후기
- 익명의 미붕이22532823
- 조회 수 391
- 2022.09.16. 15:25
이번에 회사 법인차가 22년식 셀토스로 기변되었습니다.
현재 2013년식 K7를 자가용으로 운행하고 있었는데,
22년식 셀토스를 운행해보고 그 소감을 기록해두려고 이 글을 작성합니다.
차를 전문적으로 아는 것은 아니라, 엔진이나 달리는 것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고
편의기능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HDA
- 스타트부터 완전 정지까지 알아서 된다는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 선행차와의 거리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제어가능하며,
1단계의 경우에도 시내 주행시에는 생각보다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아주 스마트하게 제어됩니다.
- 종래 운행하던 K7의 경우 앞차와의 거리는 상관없이 자신의 속도만 유지해주는
아주 베이직한 크루즈 기능만 탑재되어있어 더욱 비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 스마트 크루즈와 HDA의 정확한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만,
톨게이트 부분에서는 HDA에 해제되었다가 다시 켜지던데 둘의 차이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10.25인치 대형화면 와이드 내비게이션
- 개인적으로 세로 길이가 K7이 더 긴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가로 길이가 짧은 와이드 내비게이션은 써보니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좌우가 길어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차량의 진행방향 쪽으로 긴,
즉 위아래로 긴 내비게이션 타입이 더 한 눈에 들어오는 형태가
진일보한 형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또한, 휴대폰과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시, 다음 곡, 이전 곡을 재생 할 때마다
오른쪽에 앨범아트랑 노래 제목등의 각종 정보가 보여지는 내용이 표시됩니다만,
오히려 왔다갔다 그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특히 내비로 목적지 입력 시, 음악이 변경 될 때 그 정보가 키보드 부분을 가려버려
정보가 없어질 때 까지 멍하니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치명적이었습니다.
- 해당 기능을 OFF 할 수 있다면 그 부분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세팅창 부분을 제대로 찾아본 것은 아니라 ON/OFF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내비게이션 정확도는 사제 내비랑 비교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기존 K7 내비는 출발 할 때의 도착시간이 도착시간이 다가오며 슬슬 늘어나 20~30분정도
늘어나는게 다반사라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셀토스 내비는 시간이 변경되도 5분 이내 변경이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 내비 어시스턴트 보이스도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보이스입니다.
각종 편의기능
- 전면 와이퍼 작동상태에서 후진 기어 넣을 시 후면 와이퍼가 자동으로 작동한다든지,
터널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내/외기 모드를 전환한다든지,
앞 차가 출발하면 계기판에 앞차가 출발했다고 알려준다든지, 소소한 편의기능이 많아 좋았습니다.
- 오토홀드 기능은 편리하긴 했지만 금방 적응 될 수 있는 기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한 두번 사용하고 OFF했습니다만. 만약 후에 자가용을 기변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사용 할 듯 합니다.
총평
- 10년 사이에 자동차가 이렇게나 많이 바뀔 수가 있을까를 느끼게 해준 운행이었습니다.
다양한 전자장비, 드라이브 어시스턴트 장치 등은 운전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세단만 10년 넘게 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SUV는 개인적인 성향에 맞지 않는다는것이
명확해지는 운행이었습니다.
- 세단은 약간 누운 자세로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앞으로 미는 느낌이라면,
SUV는 앉아있는 자세에서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밟는 느낌인데 이 부분이 뭔가
어색하고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 또한 차체가 높다보니 차가 뒤뚱거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이 부분도 조금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렌져 GN7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해보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 차량의 피지컬로 이루어지는 반 자율?주행
hda - 고속도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반 자율?주행
hda는 고속도로에서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