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여러분 드론은 무조건 DJI로 사세요
- Alternative
- 조회 수 823
- 2022.09.17. 11:19
수리를 맡겼더니 새 제품을 보내주는 대단한 놈들입니다ㅋㅋㅋ (초기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심지어 이게 두 번째입니다....
https://meeco.kr/free/35319888
무상기간 중에는 묻고 따지지도 않고 새 걸 보내주는군요.
안 그래도 제품 자체의 만족도도 뛰어난데 AS 처리가 제가 경험해본 모든 AS 중 단연 탑입니다.
단순히 새 제품 교환 때문만이 아니라, 상담사가 전부 제품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고, 일처리도 굉장히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기덕분들이 자주 느끼시는 상담사/수리기사 분들과 이야기하다가 분통 터지는 경우가 DJI에선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러분, 나중에 드론 취미 하시게 되면 무조건 DJI제품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얘네가 소비자용이든 산업용이든 압도적 1위여서 안 그럴 법도 한데,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서비스든 최상의 만족감이네요.
무게와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제 드론이 DJI mini 2으로 가장 가벼운 드론인데요, 249g입니다.
250g 미만 드론은 토이 드론으로 분류되어서, 비행금지구역만 아니면 어디서든, 누구든지 조종 가능합니다.
다만 카메라가 달려 있는 드론은 비행허가와 촬영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게 받는 것도 처음엔 좀 어렵고 무엇보다 서울&수도권 지역이면 군인 아조씨가 같이 나오셔서 촬영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심리적 장벽(?)이 쉽지가 않죠
물론 엄격하게 법을 지키지 않고 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사실 허가 없이 마음대로 비행/촬영 해도 문제될 소지는 거의 없습니다. 누가 작정하고 신고하지 않는 한은요.
그러나 한강공원이나 여의도처럼 서울 부근의 유명한 스팟의 경우에는 군사 관련 문제도 있고, 공원 관리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드론을 잡아서 서울 내에서는 허가 받자 않고는 거의 날리기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반대급부로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의 경우에는 실컷 날려도 잘 문제 되진 않습니다. 어쨋든 합법은 아니라 찝찝할 뿐...
250g 미만도 이 정도인데, 250g-5kg의 드론부터는 조종사 자격증도 필요하고 등록도 필요하니 골치가 아파지긴 합니다.
그래도 민간인이 정식으로 허가받고 날리기가 가능하고 이 정도로 쉬운 나라가 우리나라 정도뿐이라, 다행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흔히 중국산 전자제품이 구리지만 싼맛에 쓰는 가성비 제품 취급을 받는데(실제로도 그런 제품이 많기는 하지만)
거기에서 예외가 되는 회사 중 한곳이죠. 그냥 성능이 최고... 게다가 시장에 다른 선택지 자체가 거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