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금리 등등등
- 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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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15:53
1. 현재 환율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강달러 때문입니다. 물론 강달러가 된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구요.
2. 물론 다른 주요국들 보다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3. 물론 우리에게는 일본이 있습니다. 거기가 더 떨어진것도 맞습니다.
4. 다만 함정이 있는게 거기는 금리가 단기 -0.1 장기 0 금리 입니다. 우리는 그래도 어느정도 올리는 중인데도 이러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환율로만 보면 안되고 각국의 금리도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금리 0하면 지금 환율이 어떻게 될지 상상도 안가네요. 참고로 스위스는 원래 -0.75에서 -0.25로 올렸습니다.
5. 물론 일본이 그게 가능한 이유는 일본 경제와 우리 경제는 비교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6. 우리나라는 금리를 올리기 힘든 구조 입니다. 가계 부채와 부동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덜 올리는 중인데 헛짓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올릴꺼 빨리 올렸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7. 가끔 금리표 가져 오면서 금리 역전되어도 별일 안 일어났다는 사람들을 인터넷에서 보는데 그 금리표를 자세히 보면 늦더라도 따라가는 모양세입니다. 가끔 2년 정도는 역전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힘듭니다.
8. 7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끔 역전도 되긴합니다. 결국 따라 갑니다만 근데 지금 이러고 있는건 단순히 금리 문제나 강 달러 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좋지 않습니다. 수출 지표가 수십년전 안 좋았던 기록들을 소환 하고 있는 중이니까요.
가계부채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부채 연착륙시키려다가 환율 때문에 원자재가격 안그래도 폭등하는데 체감가 높여서 다 박살나게 생겼죠. 이젠 둘 다 챙기는 건 불가능해 보이고 어느 걸 포기할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통을 줄이기 위한 수단은 충분히 강구되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