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ndroidauthority.com/smartphone-camera-future-interview-3183730/

 

우리는 이미 10배율 잠망경 카메라, 8K 비디오 녹화, 객체/빛번짐/그림자 삭제 등

스마트폰의 사진 기술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업계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퀄컴의 카메라 부분 부사장 Judd Heape 와 스마트폰 사진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AI는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이다.

스마트폰 사진의 AI 는 네개의 단계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AI가 화면의 장면이나 특정 사물을 이해하는 매우 기본적인 단계

두번째는 자동 초점, 자동 화이트밸런스, 자동 노출로 표현되는 3A 기술

세번째로 장면 내 복잡하게 얽힌 여러 요소들을 이해하고 조정하는 단계이며

지금의 스마트폰 사진 기술은 이 세번째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단계는 3~5년 정도 걸릴 것이며 장면을 내가 원하는 색과 질감, 화이트밸런스에 맞추어 촬영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2. 스마트폰이 DSLR을 넘어설 수 있을까?

소니에서는 올해 초 몇년 이내로 스마트폰의 사진이 DSLR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DSLR이 가진 물리적인 크기와 스마트폰의 크기를 생각하면 이는 쉽게 납득하기 힘듭니다.

Heape 는 이에 대해 DSLR을 인정하면서도 어느정도 긍정의 판단을 내렸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에 투입되는 혁신은 다른 어떤 부분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의 처리 능력은 니콘이나 캐논의 카메라의 10배 이상 우수하며 작은 렌즈와 작은 이미지 센서를 가지고 있어도 DSLR 보다 몇배는 더 많은 이미지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고화소와 큰 센서의 비교

샤프 아쿠오스 R6, 엑스페리아 프로, 샤오미 12S 울트라 등의 브랜드에서는 1인치 센서의 메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다른 쪽에서는 48MP 카메라는 기본에 108MP, 최근에는 200MP 의 초고화소 카메라까지 등장했습니다.

Heape 는 이에 대해 초고화소가 필요없다는 업계의 주장과 다르게 자신은 초고화소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DSLR 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200~300MP 이 아닌 40~50MP 근처에서 스윗스팟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지금은 양방향 (고화소 + 대형센서) 모두 진행해야 하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4. 전문적인 전용 하드웨어나 동영상 촬영

최근 몇몇 스마트폰에는 이미지 처리를 위한 전용 칩셋이 탑재되어 있으며 다른 브랜드에서는 얼굴 감지, 깊이 감지 등을 위한 전용 엔진을 탑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작업을 위해 더 많은 전용 실리콘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퀄컴은 이에 대해 장면의 다양한 부분을 다룰 전문적인 하드웨어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피부나, 머리카락, 섬유, 하늘, 전경 등을 대처할 수 있으며 특정한 하드웨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동영상을 다룰 때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8K 60fps 의 촬영은 소비전력 등의 문제로 향후 몇년간은 힘들겠지만 그보다 낮은 해상도에서의 비디오 촬영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5. UDC

대충 찍은 셀카가 괜찮아 보일 정도의 사진은 얻을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가는 것은 정말 힘들겁니다

 

6. 망원카메라가 필요없게 될까?

현대 스마트폰의 망원 카메라는 물리적으로 10배 줌까지 가지고 있지만 고정되어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 는 3.5~5.2 배율의 가변형 망원 폼팩터를 가지고 있어 망원카메라가 두개나 필요하지 않습니다.

Heape 는 이에 대해 지금은 초광각, 광각, 망원 같은 세개의 멀티 카메라 대신 광각과 망원을 하나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카메라 시스템은 심플해지고 소비전력도 삭감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꽤나 많은 브랜드에서 가변형 망원 줌을 탑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