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망사용료는 아주 예전에는 통신사가 2중 이득을 취한다는 내용이였는데..
- Futuristics
- 조회 수 656
- 2022.09.29. 14:54
요즘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경기가 어려워지니 비용에 민감해지고)
어떤국가에서는 인프라 투자나 서비스향상을 이유로 망중립성을 폐지하는경우도 있어서..
시대에 따라 다르게 흘러가는 떡밥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Youtube초창기때 유명했던 한 만화가 망중립성을 ISP의 2중 부당이득을 취한다는식으로 다루었지요. Youtube초기서비스시 국내 망사용료를 근거로 국내에 서버 만드는걸 막아서 해외서버 경유해서 이용하도록 해서 불필요한 망 사용료 발생해서 이야기가 많았고 국내에 캐시서버를 두네하면서 약간 임시봉합한 떡밥이 되었지만, 지금은 인프라 환경이 변화하고 인식도 바뀌는 주제같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유료수익화모델이 도입되었습니다.
지금은 반대로 ISP가 시대에 변화의 흐름(??)이라고 해야하나.. 대세를 타서 서비스제공업체를 잡고 있죠
서비스제공업체는 소비자 볼모로 잡고 기존 서비스가 될수있도록 응원해달라고 하고 있구요..
아니면 버티지 못하면 서비스종료하거나 아니면 서비스 조정을 통해 트래픽 유발을 조절하고 있구요.
아니면 소비자들에게 이 비용을 전가하기도 하구요
다만 예전에 비해서 다른 플랫폼들도 있긴해서 갈아타는것도 일부 가능해보이긴 하는데 안그런 서비스도 있긴 하지요. 근데 대부분 반응은 뜨듯미지근 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일방적으로 단 한곳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려운 떡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이제 수익도 얻고 있으니 그 수익을 꼭 망중립성떄문이 아니더라도 이해관계자한테 환원해야하지 않나? 라는 여론도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떡밥은 우리나라에서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것도 한 10년 가까이 질질 끌고 있는 주제같네요.
** 수정 : 잘못 부분을 2중이득으로 수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는 전화를 거는 사람만 돈을 내고
문자도 보내는 사람만 돈을 냈던것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화도 망사용인데, 옛날부터 전화를 많이한다고 문자를 많이한다고 수신자에게까지 돈을 받은적은 없으니 말이지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04/2014020400242.html
이거보면 미국쪽은 발신자가 전부 부담하지 않고 수신자도 요금이 나가는게 기본인거같더라구요.
선생님 말씀대로 시대변화의 흐름인거같은데,
망사용료 받는다고 지금 내는 요금이 더 저렴해지는것도 아니다보니 개인적으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으로 별 생각이 안드는게 현실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