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달랐다기보다는 이제는 어쩔 수 없이 길이 갈린 게 아닐까 싶네요. B2C에서는 10년 동안의 경쟁을 벌인 결과 안드로이드 진영이 사실상 패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길이 다를 수밖에 없죠.

삼성과 애플은 결이 완전히 다른 회사인데요.

MX사업부 하나가 애플과 겹치는 거죠.

규모 자체가 차원이 다르니..

할 수만 있다면 애플을 추종하고 싶을겁니다.

 불가능해 보여서 색다른 길을 모색하는거고

물론 이게 나쁘다는건 절대 아니지요 삼성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 좋겠어요

같을 수가 없죠.

애플은 삼성으로 따지면 MX, 시스템 반도체 이쪽만 죽어라 파는 거랑 마찬가지인 걸요.

굴러가는 구조 자체도 삼성하고는 딴판이고요.

이제는 경쟁상대라 보기는 좀 어렵죠. 내부적으로도 그럴테고.. 애플의 경쟁자는 SW와 HW를 다 만들고 통제하는 대상인데 지금은 구글 마소 정도 뿐.. 근데 구글이든 마소든 HW에서 삐걱거리니..

가는 길은 다른데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선 저런말이 자기합리화아닌가라는 생각 들어요.

어쨋든 경쟁상대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