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
MX 부문 영업이익 2조5000억~3조원 추정, 전년비 10~25%↓

지난 8월11일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4를 살펴보고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 부문(구IM)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31.7% 감소한 수치다.

당초 증권 업계에서는 매출 78조3062억원, 영업이익 11조8683억원 수준을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약 2조원, 영업이익은 1조원 하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