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LCD 재고에 가동률 10년만에 최저…반등 시점도 '안갯속'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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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4. 07:46
5세대 이상 LCD 팹 4분기 가동률 60% 전망…LGD·中패널업체 일제히 감산
감산 효과 의견도 갈려 "4분기 패널가 반등"vs "내년도 공급과잉"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TV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디스플레이 패널 재고가 동시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TV. 2022.6.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올해 4분기(10~12월) 전 세계 5세대 이상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장 가동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디스플레이업체가 업황 악화에 따른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감산에 들어간 결과다.
패널업체들이 최소한의 수익성 보전을 위한 가동률 조정에 들어가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최대 관심은 재고 소진과 업황 반등 시점에 쏠린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5세대 이상 LCD 팹의 4분기 전체 가동률은 60% 수준이다. 2분기 77%에서 두 개 분기만에 20%p 가까이 내린 수치로, 최근 10년래 가장 낮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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