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tarlink 전력소모량을 비교해봤습니다.
- Futuristics
- 조회 수 812
- 2022.10.14. 08:08
Starlink : 최저 40W, 최고 80W, 멜팅모드 170W 가정시
- 국내 IPtime : 모델마다 대동소이하지만 고급모델이더라고 하더라도 최대 15W미만, 평균 5~10W
- ASUS RT-AC51U+ : 기능별로 대동소이하지만 무선만 사용할경우 10W 이내
- KT 기가 모뎀 : 최대 7W 이내
- 셋탑박스 : 최대 15W 이내
- 무선공유기 : 최대 10W 이내
참고로 셋탑박스랑 무선공유기도 Starlink에 비하면 전력소모가 소소한데 대기전력 엄청 쳐묵쳐묵한다고 전기료주범이라고 많이 까였죠.
Starlink를 국내에서 초고속인터넷 대용으로 사용하면 국내 환경상 무선공유기와 함께 24시간 켜놔야하는데..
가정에서 실 사용시 누진포함 갑자기 한달 전기료가 매우 무척 궁금해지는군요.
실제 Starlink사용시 국내에서 무선공유기 포함 24시간 켜놓는다면 실시간으로 최저 45W~ 최대 80W의 전기가 쭉 빨릴것 같습니다. 스페셜 이벤트로 눈 내리면 180W정도 소모하구요.
그러니까 더더욱 스타링크를 사용할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고정장치로 쓸 꺼면 그냥 유선이나 무선 뚫는게 비용측면이나 안정성측면이나 모든게 월등합니다. 스타링크의 유용성이 빛을 보려면, 결국 저 고정성 때문에 국내기준으로는 전기도 들어오기 어려운 산간오지에서 사용하는것 뿐인데,
그런 곳도 요즘은 무선 통신사에게 전화 안터져요 ㅠㅠ 하면 적어도 KT는 국가기간망 사업자라서 왠만하면 뚤어주거든요. 유선은 전봇대 세우고 하기 때문에 비용적 문제를 고객한테도 부담시키기는 하지만 무선은 왠만해서는 구축해줍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국내는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스타링크가 강조하는게 국가구분없는 유선망의 한계를 위성간의 통신과 위성신호를 받아 인터넷을 연결해주기 때문에 저지연 고대여폭을 제공해줄 수 있다. 라는건데,
어디까지나 위성통신 중에서 그게 장점이라는거지, 유선망과 비교하면 어림없습니다. 물론 위성간의 통신이라는게 추가되어서 그 특성때문에 해저케이블로 연결된 유선망을 통한 해외지역 통신은 의외로 유선망보다 조금 더 빠를 수 는 있지만, 그걸 위해서 비싼 요금, 유지비와 구축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라고 한다면 글쎄요...
물론, 스타링크의 궁극적인 목적은 별도의 새로운 통신망을 구축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자체적으로 지상국과 통신하면서 위성간 통신을 하며, 다시 지상의 사용자에게 뿌려주는건 기존 통신사와는 다르게 범지구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이 있긴 하쥬. 그거의 최종 목표는 일론머시깽이가 하고싶은 화성갈끄니까... 해서 화성가서 인터넷 하고 싶은거고...
사실 망사용료 관련 공청회도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구글캐시서버 떡밥은 저 중학생때부터 유구히 전해지던 전통인데,
질의하신 기자분이 정확히 그 내용을 말한건 좋았으나
통신사가 "어차피 캐시서버가 있든 없든간 국내 트래픽구간은 트래픽 발생은 동일하다"라는 논점흐리기 답변을 시전했죠
여기에서 질의하신 기자분이 추가 질문으로 국내 구간이 아니라 해외구간을 포함 전 구간에 대한 이용료를 기준으로 재 질의를 하셨어야하는데 그걸로 끝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 캐시서버를 두지 않을경우 국내 통신사가 해외 구글서버 접속을 위한 해외망사용료를 지불해야할텐데 이런경우 오히려 통신사가 손해를 보니 구글 캐시서버를 국내에 두는게 해외망사용료를 절약하는 통신사입장에서도 좋지 않냐? 이런 타협을 통해 통신사는 전체 지불하는 금액이 오히려 내려가는거 아니냐?
라는식으로 집요한 질문을 했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질문을 날카롭게 할려고 하는데 답변이 애매하고 석연찮은데도 재질문으로 다시 반박이 되는게 없어서 그냥 형식적인 질문에 그치지 않았나 .. 감히 생각해봅니다.
산지에서 쓴다면 돈 더 쓰고 태양열 조합도 나쁘지 않으려나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