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혼자 뻘짓하다가 커버 디스플레이에 붙인 보호필름을 날려먹었습니다. 붙인지 얼마 안 되었는데...ㅠㅠㅠ

그래서 호기심에 사 둔 강화유리를 붙여봤는데

사이즈가 진짜 엄청 타이트한 것 빼고는 괜찮네요.

별도의 정렬 가이드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제가 산 건 저렴한 거였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가장자리에 낑긴 먼지를 테이프로 계속 제거하는 스릴을 간만에 맛봤네요.

필름은 경도가 낮아서 쓰다보면 어느새 긁힐까봐 걱정스러웠는데,

강화유리는 그나마 좀 더 버티지 않을까 기대 중입니다.

터치감은 제가 둔해서 그런건지 거기서 거기긴 합니다.

조금만 더 넓은 강화유리가 있었음 좋겠는데

케이스랑 간섭문제로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역시 필름 없이 그냥 쓰는 게 가장 낫겠지만 아직 내기기소중해아껴써야지 기간이 안 끝나서 쉽지 않네요...

아무튼 강화유리 처음 써 보는데 얼마나 버텨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