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MX는 3D ToF 센서에 관심없는거 맞습니다.
- 다람쥐
- 조회 수 740
- 2022.10.17. 09:26
저게 단가가 좀 비싼데 딱히 삼성이 저거 활용도가 애매하다고 생각해서요..
삼성 시스템LSI 사업부가 개발한 3D ToF 센서 ‘아이소셀 비전’이 제대로 꽃 피우지 못한 배경으로는 삼성 MX(모바일경험) 사업부가 스마트폰 갤럭시에 이 센서를 적용하는 걸 부정적으로 생각해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 MX사업부는 3D ToF 센서가 없는 현재의 카메라 시스템에 소비자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1분기 출시한 갤럭시S10에 3D ToF 센서를 처음 적용했다. 이어 갤럭시 노트10, 갤럭시S20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 센서를 채용하면서 관련 모듈을 공급하는 협력사 숫자도 늘렸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다만 당시 3D ToF 센서는 주로 소니에서 납품받았다. 삼성 시스템LSI 사업부는 이를 내재화하기 위해 ‘아이소셀 비전’ 브랜드를 만들고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 MX사업부는 2020년 가을쯤 출시한 갤럭시 노트20부터 카메라에 3D ToF 센서를 제외했다. 당시 AR 시장이 생각만큼 성장하지 않자 활용도가 낮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 애플이 아이폰12에 3D ToF 센서를 채용, 삼성 역시 센서 재장착을 검토했지만 최종 적용이 무산됐다. 마침 구글이 ToF가 없이도 AR 기능을 쓸 수 있는 뎁스(깊이)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API)를 개발해 배포한 것도 센서 미적용의 배경이 됐다.
음... 인물모드에 활용할 생각 자체가 없다는게...
심도표현에 있어 부자연스러운게 많은데 이걸 놔두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