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인맥이 대단하신 분이라 이것저것 기기를 테스트용으로 받으셨고

저도 아버지 쓰시던 폰 많이 접해서 옴니아같은 기종도 출시때 받아서 쓰고

중학생이었음에도 갤럭시 S 나올때 갤럭시 K 썼을 정도로 기기와 친숙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물론 스펙같이 자세한건 당시에 전혀 몰랐고 쓰는법만 잘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갤럭시 K 고장나고 새 폰 고르러 어머니와 생각없이 폰팔이네 갔다가

새로 나왔다고 홍보하던 갤럭시 M (현재 M시리즈가 아니라 갤럭시 M 스타일)에 혹해서 샀습니다.

갤럭시 S2 나온 뒤에 출시한 기기임에도 보급형이라 스펙이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1년 넘게 사용하면서 한번도 제대로 작동했던 기억이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폰은 내가 고른다~ 하는 생각만 했고 스펙만 보다가 

다음폰으로 골랐던게 갤럭시 S5...였네요

그래도 디자인만 구렸지, 케이스 씌우고 쓰면서 디자인 한번도 불편했던 적도 없었고

갤럭시 M 쓰면서 뼈저리게 느낀게 특히 전자기기 살땐

제가 직접 스펙 찾아보고 구매하는게 필수라는 교훈이었습니다.

결론은 저도 학생때 쓰레기 보급형 썼으니

나만당할수 없지 하는 심정으로 요즘 애들도 보급형 줘서 쓴맛좀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