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3Q 합산 영업익 '1조'…'찻잔 속 태풍' 그친 중간요금제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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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15:58
기사내용 요약
새 스마트폰 출시에도 사라진 출혈경쟁…마케팅비 안정화 이어져
5G 전환 효과 견조…비통신 '기업부문' 실적 개선도 뒷받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7개 방송통신사업자에 대해 105억647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 처분을 결정했다. 방통위는 사업자가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서비스를 결합 판매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차별적으로 경품을 제공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020년 단말기유통구조법(단통법) 위반 이후 2년 만에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사진은 16일 서울시내 한 휴대폰 할인매장 앞의 모습. 2022.06.1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이통3사가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 5G를 중심으로 한 이동통신 사업을 바탕으로 비통신 분야 기업사업의 매출 확대, 마케팅 비용 통제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6일 금융 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이통3사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169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한 수치다.
5G 전환으로 요금 매출 상승이 계속된 가운데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에 따른 마케팅비 안정화, 신규 사업 실적 개선이 견조한 영업이익 기록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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