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폰 'VE' 상시 가동…원가 절감 특단책
-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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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20:21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품·생산 원가 절감 프로그램인 '설계 경제성 검토(VE:Value Engineering)'를 상시 운영한다. 그동안 일부 제품에서 원가 구조가 악화했을 때만 적용하던 방식을 바꾼 것이다.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위한 특단책이다. 경영학 용어로 '가치공학'이라고도 불리는 VE는 삼성 내부에선 '원가 구조 파악과 개선책 도출'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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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상시적 VE 시스템 구축을 '극한의 원가절감 행보'로 풀이한다. 삼성이 스마트폰 원가절감에 나선 건 대내외 환경이 극도로 악화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원자재 가격 폭등했다.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부품과 소재를 재가공, 생산하는 주요 협력사의 원가 구조가 크게 악화하면서 변화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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