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은 15일(현지시간) 휴대전화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에서도 아이폰 14로 위성을 통해 문자로 긴급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위성 SOS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 14 이용자들은 산에서 캠핑하거나 늦은 밤에 외딴 지역에서 운전하는 등 휴대전화 네트워크 밖에 있을 때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문자로 긴급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루이지애나에 본사를 둔 글로벌스타가 쏘아 올린 24개의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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