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내년 3분기 이후 실적 성장세 진입 예상
'"주가는 항상 업황 선행"…투자시점 판단 중요

SK하이닉스 M15X 공장 전경 © News1 김용빈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세계 3위 반도체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생산 감축 소식에 급락했다. 2023년에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을 거란 우려가 커진 데다 SK하이닉스의 실적도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시점을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4.15%) 하락한 8만7700원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6억8500만원, 67억91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연기금이 각각 742억8400만원, 43억3200만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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