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열공폰' 그만 쓸래"…고3 수능생 노린 '불법 보조금' 기승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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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06:57
'성지' 신도림 판매점 '수능 특수' 노린 별도 지원금 마케팅
수능생에 2만~3만원 더 주기도…방통위 "꾸준히 모니터링"
일명 '스마트폰 구매 성지'로 불리는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휴대폰 판매점. 2022.11.17. 오현주 기자 |
#40대 후반 여성 김모씨는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 딸에게 최신 아이폰을 사주기로 약속했다. 딸 정모양(19세)은 '파란색 말풍선'으로 표시되는 애플 '아이 메시지'로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데이터 차단'이 되는 일명 '열공폰'을 부모님이 사준 탓에 그러지 못했다.
청소년용 중저가 폰에서 플래그십 폰으로 갈아타려는 수능 수험생을 노린 '불법 보조금'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휴대전화 판매점은 수능 응시표를 보여주면 지원금을 더 주겠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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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니 근데 소비자한테 싸게 팔겠다는데 그걸 왜 단속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