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성 실패

고배율 줌 촬영 중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움직이는 구도 조합시 합성 실패가 종종 뜨는데 (비행기 날개)

ProRAW에서도 똑같이 관찰되는 게 좀 웃깁니다.

 

물론 과거에도 빠른 물체 촬영시에 합성 오류가 아예 없던 건 아닌데

천장 중 한장 볼까 말까였습니다

 

포토닉엔진 때문인지 디지털 줌 알고리즘이 개입해서 그런건지

빈도가 한 백장 중 한장 정도로 늘었습니다.

 

물론 JPG야 이 방법이 나을 수 있겠습니다만

 

ProRAW에서는 픽셀 RAW 처럼 아예 합성 실패한 데이터는 드랍하고

아웃라인 오류 대신 노이즈가 늘어나는 식이었으면 차라리 나을텐데요.

 

 

2. 고스트 지우는 실력이 늘었다

프리뷰

결과물

점처럼 작은 물체이고

복잡한 피사체 사이에 겹쳐있지 않고 하늘 등 단순한 피사체에 겹친 경우 잘 지웁니다.

확대해서 지운 부분 파라미터를 틀어서 보면

포토샵 힐링 브러쉬처럼 지운 걸로 보입니다.

 

3. 고스트가 광학적으로 줄긴 했다

픽셀6

14프로

여전히 좋은 편은 아니나

강도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어서 예전처럼 쌩 박제 정도는 아닙니다

 

4.플레어 패턴이 독특하다

보통 센서가 큰 폰카들 대부분이 아무리 코팅을 잘 했다고 한들

밤에 강한 광원에 직접적으로 갖다대면 위와 같이 8방향으로 꽃무늬 플레어가 보입니다.

아이폰 14프로

8방향 꽃무니 플레어가 약합니다.

대신 동심원 패턴이 강하게 생깁니다.

꽃무니 플레어 (픽셀6)

동심원(14프로)

 

누가 더 낫다고는 못하겠으나 여튼 양상이 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