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만 신났네' 수요 회복조차 선별적…韓 TV·디스플레이 '첩첩산중'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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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8. 08:03
'프리미엄' 북미·유럽 TV시장 위축…'저가' 中·중남미는 판매 증가
中 TV·디스플레이만 수혜…"전반적 수요 회복은 내년 하반기에나"
삼성전자가 11월 25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마련한 브라질 상파울루시 매장에서 고객들이 Neo QLED,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 TV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운집해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2.11.27/뉴스1 |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로 10년래 최대 불황을 맞은 TV·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소폭의 업황 반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체들의 감산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업황이 바닥에 이른 것에 더해 연말 특수라는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과 LG를 비롯한 국내 TV·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이에 따른 수혜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TV 수요 회복 지역이 중국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이라는 점에서 저가 액정표시장치(LCD) TV를 판매하는 중국 업체들 중심으로 선별적인 주문 회복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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