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알 정도 먹어보고 쓰는 정제 카페인 후기
- Oxc.suga
- 조회 수 310
- 2022.12.19. 21:26
카페인을 떼고서 현대의 삶을 살아가기에는, 하루가 너무 긴 것이 현실입니다.
어른들이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것은 그런 연유겠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너무 쓰고, 이뇨 효과가 너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극 개인적 소감) 커피의 좋은 점만 꼽아놓은 듯한 정제 카페인.
커피를 한 잔이라도 마시는 날에는, 오줌싸개가 되기 일쑤입니다.
안 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또 커피를 제 시간에 타 먹는 것도 슬슬 귀찮아지는 시점에서, 정제 카페인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정제 카페인이란?*
카페인만으로 이루어진 캡슐형의 정제입니다. 용량은 상품별로 차이가 있으며, 저는 100mg 캡슐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250알, 즉 커피 250잔 분량에 2만 7000원 가량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미국 직구로 구입했고, 배송에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카페인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하루 10g, 즉 10000mg 이상 섭취하게 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의 생체반감기를 보통 3-4시간으로 잡으니, 6시간 간격으로 한 알 씩 섭취하시면, 그럭저럭 훌륭한 각성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저는 약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알약 형태의 정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약을 싫어하시는 분께는 썩 좋은 선택지가 아닐 것입니다. 또한, 순수 카페인의 경우에는 체내 독성의 무의미할 수준으로 적다고 하나, 개인별 편차가 있기 때문에, 이 점 고려하실 필요 있겠습니다.
한줄평 : 이 집 각성제 잘하네...!
정제 카페인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카페인 내성 생긴대서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내성 문제는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