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술만 먹으면 사람이 변한다는게 참 그렇네요
- 루시우
- 조회 수 220
- 2022.12.21. 19:14
어두운 얘기 죄송합니다 익게로 갈까했으나 글의의 말투나 이전에 미코에 올렸던 글들로 저인걸 알 수도 있을듯해 그냥 자게로 왔네요😭
60을 바라보는 아빠 보면 참 여러 감정이 드네요
건설업 종사자신데 아직까지 돈 벌어서 용돈주시고 생활비도 드리고 하는걸 보면 한 편으로는 대단하시다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술만 먹으면 사람이 변하는건 제가 어릴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네요 그나마도 3년정도전까지만해도 집에서 술 마시다가 욕하고(대상은 저희 가족이나 외가, 사이 안좋은 이웃 등등) 물건던지고(TV리모컨 등)소주잔도 깨고 이제 거기까진 아닌듯하지만 술 마시고 취하면 욕하네요
술버릇이야 사람마다 원래 있는거지만(저같은경우 취하면 눈감기네요 그외의 특이점으로는 약간 취기있을때 노래방 가서 취기를 없앤다정도네요)
어릴때부터 봐온 저로서는 욕하면서 생활비 안준다 시전하고 별의 별걸 다 봐온터라 진지하게 독립하고 여력이 된다면 친가로부터 손절당할각오하고(사실 친가에서도 아빠의 술버릇은 잘 알고있으니 의외로 옹호해줄수도요) 엄마만 따로 모시고싶습니다 이거 제가 너무 한것같긴한데 진짜로요😭 동생, 엄마, 저만 교류하며 사는게 스트레스안받을것같아요
장문, 어두운 글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인간관계가 진짜 좁다보니 이런걸 터놓을만한 사람이 없어 미코에 오게되네요 ㅠㅠ
🥇미코의 잡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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