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반도체 불황에 실적도 따라 하락하는 TSMC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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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20:27
TSMC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가 주문량을 감소해서다. 제품을 판매하지 못한 고객사에 재고가 쌓이고, 그만큼 TSMC를 비롯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에 넣는 새 반도체 주문량도 줄어드는 것이다. 이 같은 실적 하락세가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최근 “2023년 1분기에는 공장 가동률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현재 재고가 최고치에 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하고, 이후에도 추가 감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적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스마트폰⋅PC 판매량 감소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이는 스마트폰⋅PC와 같은 디바이스 구매 감소로 이어졌다. 일부 기업은 서버⋅차량용을 타깃으로 한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생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으나, 이조차도 경기 위축으로 투자가 지연되면서 수요가 감소했다. 결국 엔비디아, AMD 등 주요 시스템반도체 제공업체는 2022년 3분기부터 주문량을 줄여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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