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22년 미국 특허 등록 건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줄곧 2위를 하던 삼성전자가 약 29년 동안 1위를 차지해온 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을 처음 제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 미국에서 전년도에 근접한 8,513건의 유틸리티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도 특허 등록이 5% 증가한 4,580건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IBM은 2022년에 전년 대비 44% 감소한 4743건의 특허가 등록돼 2위로 밀려났습니다. 반도체, 하드웨어 메모리 등에서 특허 등록이 크게 감소하면서 IBM은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런 상황은 IBM이 2020년에 시작한 전략 변화 때문입니다. IBM 연구 책임자인 Dario Gil은 "우리는 더 이상 수치 특허 리더십을 추구하지 않고 지적 재산권 강국으로 남아 있고 우리의 우선 기술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 중 하나를 계속 보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IBM 관계자들은 1996년부터 2022년까지 약 270억 달러에 달하는 지적 재산권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 회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AI 칩, 사이버 보안, 양자 컴퓨팅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