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안에 인간 보조 로봇 EX1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새로운 로봇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CES 2021에서 봇 핸디와 제트봇 90 AI+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JetBot 90 AI+는 AI로 구동되는 진공청소기로 시장에 출시된 반면, Bot Handy는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Bot Handy는 컨셉 비디오를 통해 설거지, 빨래, 주인을 위한 와인 붓기, 그리고 다른 그러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가정용 로봇으로 소개됐습니다. 출시된 적은 없지만, EX1 인간 보조 로봇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보여주었을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의 해당 컨셉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제 로봇을 잠재적인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있으며, 작년에는 로봇 사업 태스크포스를 한 단계 더 승격시켰습니다. 지난 주, 삼성은 레인보우 로보틱스에 59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