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4분기 영업손실 6천억 예상…3개 분기 연속 적자
LCD 철수·OLED 전환은 긍정적…삼성D는 '선방' 전망

경기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 2015.1.12/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10~12월)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적자가 지속된 사업이 철수한 데다 수요도 조금씩 회복되면서 실적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7일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조6722억원, 영업손실 60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3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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