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때부터 해서 S라인, 노트, 플립3, 'ㅇㅍ는 없습니다' 까지 갤럭시내에서만 이리저리 왔다갔다한 골수 삼엽ㅊ인데요

(폰 외에 첫 갤럭시탭10.1부터 S 8.4, 탭S7, 기어3, 워치, 아이콘X 등... 수도없죠... 뭐 오죽하면 노트북도 게이밍 오디세이 1세대 ㅡㅡ;;)

작년에 S22가 너무 이뻐서 바꿨는데....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불만족스러운 유저경험이였던거 같습니다.. One UI 5.0 은 베타 1이후로 부드럽지도 않고, GOS땜에 게임도 못돌리겠고 (이거땜에 아이폰12 하나 게임폰으로 장만하고 ㅡㅡ;;), 카메라는 실행이나 셔터나 버버버버버벅 거리는게 이게 플래그쉽이 맞나 싶었는데,

그 와중에 아이폰 14는 만족할만하게 나와서... 진심으로 '내년 폴드 5랑 아이폰 15프로 저울질해서 결정해야겠다" 했는데

하...갤럭시S23나온거랑 One UI 5.1 + 카메라 어시스턴트만 봐도 그냥 갤럭시에 안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번 S23가 일반유저들에게는 S22랑 변경점이 별로없어 보일수 있는데, 저같은 기덕한테는 천지개벽으로 보이거든요.

기본성능 (게임도 게임이지만, 게임안해도 기본적인 부드러움이 Z4부터 개선됬죠..AP하나로), 배터리, 이쁜 디자인, 거기에 One 5.1의 부들부들함이랑 카메라어시스턴트의 옵션들;; 하...이맛에 갤럭시/안드로이드 쓰죠

개인적으로 바형+작은무게, 사이즈가 좋아서 플러스나 울트라도 안쓰는 입장에서, 폴드가 정말 가벼워지지 않는이상 S24로 갈듯하네요...

S23로 S라인이 오랜만에 플래그쉽같은 느낌이라 맘에듭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