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가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위치추적 태그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위치추적 태그는 Tile이 제품을 출시한 이래로 Chipolo, 애플, 삼성 등 다양한 후발주자, 특히 거대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시장이 점점 커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재충전이 불가능한 일회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 환경오염에 약역향을 끼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OPPO는 MWC에서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위치추적 태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공기중에 발산되고 있는 셀룰러, 라디오, Wifi, TV 등의 RF 신호를 모아 태그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가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지만, 배터리의 제약이 없어 현재의 카드나 트래커 모양뿐 아니라 스티커 같은 형태로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 제품을 향후 3-5년 내 상용화 하는것을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