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수준 및 국제대회 경쟁력 하락은 불가피합니다.
- AGRS
- 조회 수 377
- 2023.03.11. 01:54
내가 운동신경 좀 남들과 다른거같은데? 생각이 드는 유망주에게는
야구란 종목은 프로에 도전할 메리트가 너무 적거든요.
당연히 스포츠 기반 시설은 축구의 압승일뿐더러
개인이 구매해야할 장비 또한 축구가 훨씬 유리하죠.
거기에 국내리그 1부 기준으로
야구는 10개팀이고 축구는 12개 팀입니다.
연봉 규모만놓고보면 K리그'2'의 평균연봉이 KBO리그 연봉 하위 3~4팀과 비슷하니까
합친다면 10개팀 vs 25개팀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죠.
일단 뚫는 난이도가 다릅니다.
거기에 축구는 구단주가 기업이 아닌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도 많아
지자체장의 의지만 있다면 이적료 투자는 아니더라도 연봉 보전면에선 안정적입니다.
국내리그에서 실패한다고해도
좀 더 수준낮은 해외로 진출한다면 입에 풀칠하면서 살기에도 축구가 좋습니다.
입문 난이도, 추후 프로생활 난이도 몽땅 조합해서
무슨 메리트로 스포츠 유망주들이 야구를 하겠습니까.
댓글
비단 야구뿐 아니라 여타 스포츠도 사정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2002년 이후부터 상기의 이유때문에 축구 국기화가 가속되고 있고
어렸을떄 운동좀 한다 하는 애들은 대부분 축구 클럽으로 몰렸습니다
현제도 진행형으로, 본문대로 지자체 클럽에 의한 축구 국기화가 이뤄지고 있고요 ㅇㅇ
한국도 머지않아 유럽처럼 축구로 해가 뜨고 지는 나라중에 하나가 될겁니다 ㅋㅋ
피하기 어려운 운명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