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트의 영역이 불과 몇 달 만에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런웨이(Runway)가 자사 텍스트-비디오 생성기로 제작한 영상을 보면, 움직임이 거칠기는 하지만 상당히 자연스럽다. 또한 실제 이미지나 비디오 없어도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등장한 AI 아트는 텍스트-이미지 생성기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설명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 도구가 이미지를 생성한다. 미드저니(Midjourney) 같은 서비스는 디스코드로 실행할 수 있으며, 포터(Fotor)나 달리(DALL-E)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텍스트-이미지 AI의 다음 단계인 텍스트-비디오 AI 아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다. 가령 폴리네이션(Pollinations.ai)은 관련된 장면 몇 가지를 연결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식과 이미지의 3D 모델을 생성해 개체 주변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AI 영상을 생성한다. 하지만 런웨이의 접근 방식은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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