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넷제로 반도체 요구에…삼성·SK"난감하네"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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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19:13
델·애플·MS등 글로벌 IT기업
재생에너지 사용조건 내걸어
국내 재생에너지 턱없이 부족
인증서 값은 1년새 43% 뛰어
불황속 추가비용 부담 눈덩이
재생에너지 사용조건 내걸어
국내 재생에너지 턱없이 부족
인증서 값은 1년새 43% 뛰어
불황속 추가비용 부담 눈덩이
델테크놀로지스·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주문을 할 때 재생에너지 이용을 조건으로 내거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내 기업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공급량 자체가 한정된 데다 이를 구입하기 위한 비용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최악의 반도체 업황 부진에 더해 재생에너지 수급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서버 1위 기업 델테크놀로지스는 2030년까지 '스코프3'의 상품·서비스 구매 영역에서 탄소배출량을 45%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기업의 탄소배출량은 스코프1~3으로 나뉜다. 스코프1은 사업장 내 연료 사용으로 직접 발생하는 탄소를 의미하고, 스코프2는 기업이 이용한 에너지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간접 발생 탄소를 말한다. 스코프3는 협력사의 제조와 물류 과정, 유통, 폐기 등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탄소 전체를 포괄한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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