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정부 "초거대AI 한계 넘겠다"…데이터 구축 사업도 방향 전환
- 프로입털러
- 조회 수 166
- 2023.04.14. 19:03
한국어 플랫폼 기반으로 비영어권 시장 공략 가속화
'디지털 인형 눈알 붙이기' 대신 초거대 AI에 적합한 데이터 구축 나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 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2023.4.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정부가 챗GPT 열풍에 대응해 초거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 39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특히 비영어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른바 '디지털 인형 눈알 붙이기'로 불리던 데이터 라벨링 사업은 초거대 AI에 적합한 비라벨링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보고회'를 열고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는 독자적 초거대 AI 플랫폼을 보유한 4개국 중 하나"라며 "초거대 AI로 국민 모두가 AI를 잘 활용하는 디지털경제를 가속화하기 위해서 우리가 강점이 있는 한국어 플랫폼을 토대로 비영어권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하고 혁신적 초거대 AI 응용서비스로 전문 특화 분야 세계 1위에 도전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