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에서 타인의 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는 편법이 차단됐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금융실명거래 관련 법률로 인해, 타인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페이 출시 후 현대카드는 등록과정에서 휴대폰 인증이 실패하면 ARS로 인증하는 백업 수단을 제공했었는데, 이를 사용해서 타인의 카드를 애플 월렛에 등록해두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조치로 인해 앞으로는 ARS를 통한 인증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사용해 기존에 이미 등록되어버린 타인 카드 이용도 파악해서 조치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