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합니다.
- PatGel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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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10:40
어제 SK하이닉스는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3조 4천억 원, 미화 25억 달러가 조금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하니 참담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합니다. 특히 한 분기의 실적만 놓고 보면 어느 기업에게나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애널리스트와 증권사들이 하반기 반등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전망은 비단 SK하이닉스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주요 경쟁사 중 하나인 마이크론은 2023년 남은 기간에 대한 전망이 어둡고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부터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의 감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3사 모두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또한 올해 하반기, 특히 모바일 및 서버 시장에서 DDR5 D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는 올해 고객들이 D램이나 낸드플래시 등 구형 저밀도 솔루션을 대체해 고밀도 메모리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중으로 5세대 10나노 DRAM과 238단 낸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2023년까지 버텨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