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3일째를 맞아 찾은 곳은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입니다.

오늘의 방문 목적은 미리 예약해 둔 BMW M Taxi와 스타터팩 수강을 위함이었습니다.

 

수강 시간보다 너무 빠르게 도착해서 드라이빙 센터 내의 이런저런 차를 구경했습니다.

뉴트리아? 돼지코? 2형제도 구경하구요.

특히 XM 이 친구는 돼지코에서 불도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밤에 보면 진짜 돼지 같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어 등록입장을 하니, 기념품으로 쓸만한 목걸이를 하나씩 줍니다.

이 목걸이는 딱히 기능은 없습니다. 그냥 수강생임을 알리는 증표? 정도입니다.

Taxi는 BMW M5을 이용하여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을 하고, 고객은 조수석에서 체험을 하는데요,

워낙 정신없이 달려 사진은 못남겼지만, 참 진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드래프트라곤 카트라이더에서 밖에 경험해보지 못하였는데,

제가 드래프트를 한건 아니지만 드래프트를 실제로 경험해보니 참으로 짜릿했습니다.

스타터팩은 BMW 320i 모델로 2인 1조로 진행을 하고, 저는 처음 뵌 모르는 분과 조를 짜서 탑승했습니다.

프로그램은 풀브레이킹 체험, 오버스티어 체험, 언더스티어 체험, 서킷 주행 이렇게 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 3시간 40분 정도의 프로그램 결과, 스타터팩 이수를 성공하였습니다.

이수를 한 사람은 이수증, 이수를 실패한 사람은 참여증이 제공된다고 하며,

이수를 한 사람은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상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제가 참가한 스타터팩도 유료구요. 

마지막으로 다른 분께서 진행한 오버스티어 체험 내의 화려한 턴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어지게 될 만큼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습니다.

어제 체험했던 아이오닉6 시승은 기억 속 저 멀리 날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