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 아이폰14프로
- 조회 수 617
- 2023.05.12. 20:40
친한 친구 아버지께서 오늘 소천하셨다고 방금 연락이 왔네요.
장례식은 많이 가봤지만 친한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신게 처음이라 이래저래 검색하는데 제가 찾는게 잘 안나와서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1. 발인이 월요일인데 제가 갑자기 연차를 쓸 수 없는 직종이라서 도저히 갈 수가 없습니다. 운구를 해주고 싶은데 제가 못할 것 같아요. 친구가 많이 서운해할까요... 내일부터 조문객 받는다고 하여 내일과 모레는 빈소를 다 지켜줄 생각입니다.
2. 빈소를 가서 친구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데스크 지켜주고 부의금 받아주면 될지...
3. 혹시 해보신 분 계신다면 준비물이 뭐가 있을까요? 빈소에서 친구가 같이 자는건지 아니면 그냥 저녁쯤에 집 와서 자고 다음날 빈소로 다시 가는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모르니 양말 같은거랑 속옷 몇개 챙겨가면 되려나요?
무거운 주제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미코인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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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등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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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yWhite 님께
2등 적당히하자
포인트봇
적당히하자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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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하자 님께
3등 A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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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r 님께
우리애는깨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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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는깨물어요 님께
후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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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웨이 님께
2023.05.12. 20:47
2023.05.12. 21:25
2023.05.12. 20:51
2023.05.12. 20:51
2023.05.12. 21:25
2023.05.12. 21:26
2023.05.12. 21:26
2023.05.12. 21:57
2023.05.12. 22:06
2023.05.14. 01:48
2023.05.14. 09:01
1. 장례식에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할 겁니다(아니라면 음......)
2. 슬픈 티를 안 내거나, 지금 상실감을 못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앉아서 이야기 하면서 위로해주시고 일손이 부족한 것 같으면 적으신대로 조의금 받는 것도 하셔도 되겠지만, 보통 다들 알아서 내고 함이 봉인 돼있기 때문에 할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음식 나눠주는 정도? 는 할 수 있겠네요.
3. 정말 친한 친구고 그 친구 분 주변에 도와줄 사람(친인척)이 없다면 같이 있어주고 잘 수도 있겠지만, 다른 가족들이 있으면 오히려 불편해 할 수도 있어요. 먼저 한 번 물어보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