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VR/AR헤드셋 카테고리에서만 보면 그렇죠.

비전 프로가 경쟁해야할 상대는 홀로렌즈2 퀘스트 이런게 아니고 초고사양 pc, 8k OLED tv가 주는 효용과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홈 시어터를 구성할 것이냐 아니면 그냥 비전 프로를 살 것이냐 이런 느낌이죠.

물론 돈 많은 기덕들에게는 의미 없지만요 ㅋㅋ 

원래 애플은 규모의 경제로 밀어부치는 편이죠. 절대적인 금액대가 높긴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애플은 겁나 비싼 것들을 적당한 가격에 파는 느낌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제품에 기대하는 부분과 기대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기대하지 않는 부분까지 비싼걸 써서 비싸게 나오는거구요.

맥북도 스피커나 힌지 부분이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런거 따라잡은 제품들 보면 맥북이랑 가격이 비슷비슷해요.

제가 다른 사람들한텐 무조건 가벼운게 좋다면서 그램을 추천해주지만 저는 마감 때문에 1.3kg 내외의 제품들만 찾는 것처럼요. 

솔직히 AC+를 거의 강제하는 것 같은

서비스 방식이나 그 서비스 비용을 제외하면

제품 대비 가격은 꽤 만족스러운 편이긴 합니다.

제외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