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집행위원회는 최근 샤오미 테크놀로지 인디아(Xiaomi Technology India Ltd)와 세 개의 외국 은행(씨티 은행, HSBC 은행, 도이치 은행 AG)에 원인 소명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원인 소명 명령은 하나 이상의 당사자가 법원에 무언가를 증명하거나 반증하도록 요구하는 법원 명령의 한 유형입니다. 이 경우 670만 달러에 해당하는 외환 관리법 위반에 관한 것입니다.

실제 위반은 샤오미에 의한 것이지만, 위에 나열된 은행들도 위반에 관여했기 때문에 명령을 받았습니다. ED에 따르면 해당 은행들은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해외 송금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인도 정부가 불법 자본 유출로 인해 샤오미 인디아의 은행 계좌에서 670만 달러 상당을 압류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도 경제개발부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샤오미 인디아가 그룹 법인을 대신하여 외환을 국외로 송금하여 보유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1999년에 제정된 해외자금세탁방지법 4조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