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네 엔진 자체가 2000년도 중반에 만들어진 엔진이라

개발 환경도 좋지 않고 데브캣 내부에서 주니어에게 가르치려면 1년이 걸리는터라

평균근속이 3년인 데브캣 입장에서는 개발인력을 끌어올리기 힘들다보니

주니어/시니어 할거없이 즉각 개발현장에 투입 가능한 언리얼로 가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처럼 따로 만들면 빠르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전략이 처절하게 실패하고 기존인원 흡수도 실패하다보니

아예 엔진을 교체하면서 게임 수명을 늘리는 쪽을 택한 것 같습니다

소울워커는 하복비전엔진 썻다가 이거 망해서 문제가 많죠 ㅠㅠ

스타1 리마스터의 경우 스프라이트를 다시 그리고 높은 해상도 지원이라 다르긴 합니다

엔진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인 캔낫현상은 여전하더라고요

스타2의 경우는 자유의 날개 ~ 공허의 유산 모두 도미노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뀐 나과장 모델링 보니

예뻐졌더라고요

서든어택2 : 말을 안해도 알겁니다...

메이플2 : 기존 메이플과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부를 정도로 달랐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 섵부른 기존작 섭종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고 결국에는 부족한 컨탠츠로 흥행에 대실패했습니다

그렇다보니 IP 후속작으로 확장하는 것보다

기존작을 유지하는게 낫다라는 판단을 내리는것 같아요

엔진 바꾸는 것은 삽질이라고 했었던 옛날 한국 게임개발을 따지자면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요

아마 개발은 지난 3월부터 하고 있었다 하고

1년동안 엔진만 옮긴 뒤 그래픽 작업은 2년간이긴 합니다

아마 차기작 내놓다가 카트 드리프트 사태를 보고서 그러는거 같아요

다만 우리가 아는 언리얼 다움은 2년 이상 걸릴거라

갈길이 멉니다

더불어 엔진 제작자들도 아예 손을 놓은 바람에

건들 수 없어서 언리얼로 다시 만드려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