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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의 웹툰 '지옥'이 '아이스너 어워드' 아시아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매년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은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데요. 

올해 아시아 작품상 후보에는 지옥을 비롯해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슈나의 여행', 공포 만화의 대가 이토 준지 작가의 '블랙 패러독스' 등 쟁쟁한 작품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